3ds max 입문 – 스마트하게 저장하기 (with. Set Project Folder)

3ds max 어려워서 시작하는 것도 쉽지 않나요? 그래서 누구나 따라할 수 있도록 쉽게 교육 자료를 만들고 있습니다. 오늘은 스마트하게 저장하는 방법과 셋프로젝트 폴더에 대해 말씀드릴게요. 눈으로 한번 보고, 직접 따라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Increment on Save

저장하는 방법은 누구나 알고 있는 “Ctrl+S” 입니다. 하지만 계속 덮어 씌우는 저장만 하면, 이전 작업으로 돌아가기 어려워요. 이전 포스팅에서 뒤로가기 횟수를 많이 하는 방법도 다뤘지만, 3d맥스를 다시 실행하면 뒤로 가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다른 이름으로 저장을 하죠.

이 기능은 “Ctrl+S”만 눌러도 다른 이름으로 저장하는 기능이에요. 스마트한 저장입니다.👍 그럼 어떻게 저장해주는지 알아볼게요.

우선 아무 작업도 하지 않은 상황에서 “Increment on Save.max”으로 저장합니다.

그 다음 박스를 하나 만들고, 저장을 합니다. 그럼 저장한 이름 뒤에 자동으로 “01”이 붙으면서 다른 이름으로 저장이 됩니다.

다른 작업을 한번 더 하고 저장 해볼까요? 이번엔 콘 하나 만들고 저장을 눌렀습니다. “02”가 붙으면서 저장되네요.

한번만 더 해볼게요. 구를 만들고 저장합니다. 그럼 “03”이 붙습니다. 박스 만들었던 곳으로 돌아가려면 “Increment on save01.max” 파일을 열면 되겠어요.

저장 단축키를 자주 누르는 분이면 추천하지 않습니다. 파일만 너무 많이 늘어나기 때문이죠. 나중에 전문가가 되어서 큰 용량의 파일을 사용할 때가 되면 자신의 습관에 따라 사용 여부를 판단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저는 변경할 가능성이 큰 부분이 있을 때 사용하고 있어요. 😊)

아직 프로젝트를 받아본 적이 없고, 연습하는 중이기 때문에 저장 폴더는 위와 같을 것입니다. 3d맥스를 열고, 저장하면 볼 수 있는 기본 폴더입니다. “Set Project Folder”라고 하죠.

저장 폴더를 보면 다른 이름으로 저장한 파일을 볼 수 있습니다. 모든 작업이 끝나면 이전 파일들은 지워주세요. 이 부분들이 쌓이면 저장 공간을 많이 차지하기 때문입니다.

Compress on Save

무거운 작업을 하다보면 다른 컴퓨터로 이동할 일도 생깁니다. 파일이 너무 커서 저장하거나 옮기는 시간도 너무 오래 걸리죠. “Compress on Save”는 맥스 파일을 압축해서 저장합니다.

이 기능을 끄고 저장 버튼을 누르면 “04”으로 저장될 것입니다.

“03”보다 200KB 더 커졌습니다. 물론 지금은 기본 도형 몇개 있어서 용량 차이가 크지 않습니다. 나중에 작업 하다가 맥스 용량이 너무 커지면 사용해보세요. 👍

(파일 크기는 하단 이미지를 확인해 주세요~)

Backup on Save

저장하는 습관을 잘 들이지 못한 분이라면 백업 기능을 잘 확인해주세요. 지정한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Backup 폴더에 파일을 저장 해준답니다.

  • Number of backup files : 10

백업파일을 만드는 횟수입니다. 10개를 만들면 첫번째 만든 곳을 덮어씌울거에요.

Backup interval(minutes) : 15

백업 저장되는 시간입니다. 15분이 지나면 자동으로 저장합니다. 파일이 무거워지면 15분마다 저장 하면서 시간이 지연될 수 있어요. 그 때가 되면 20~30분으로 변경해도 좋습니다.

백업 폴더는 이름 순으로 하면 맨 위에서 두 번째에 있어요. 이 폴더가 “셋 프로젝트 폴더”라는 것을 기억해 주세요.

보통 *.max 파일로 저장되어 있으나, 작업 도중에 파일이 날아가는😭 경우에는 *bak 으로 남아있기도 하더라고요. 파일을 한번 더 선택하거나 “F2” 키를 눌러서 파일명을 *.max 으로 변경해 보세요. 익숙한 맥스 파일 아이콘으로 변경될 것입니다.

이제 그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셋 프로젝트 폴더”에 대해 얘기해 볼까요? 지금까지 따라한 맥스 파일을 리셋 해주세요.

(종료하고 다시 실행해도 좋습니다~)

Set Project Folder

꼭 3d맥스가 아니더라도 어떤 작업을 시작하면 다른 작업과 구분할 수 있게 폴더를 만들어 줍니다. 맥스는 폴더를 지정해주면 그 폴더 안에 위와 같은 폴더를 알아서 만들어 줍니다.

처음 맥스를 설치하면 생기는 폴더가 문서 – 3ds Max 20xx 이기 때문에 누구나 이 폴더를 찾아갈 수 있을 거예요. 하지만 새로운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에 “셋 프로젝트 폴더”를 지정하지 않으면 이 기본 폴더를 계속 사용하기 때문에 불편할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을 모르고 사용하는 선배님들도 많이 봤어요. 굳이 사용하지 않아도 불편하지 않았을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알고 계셨다면 무조건 썼겠지요? 그 만큼 폴더 관리가 쉽고 편한 기능이기 때문입니다.

우선 문서 폴더 안에 “SET” 라는 새 폴더를 하나 만들어 보겠습니다. 그리고 맥스 왼쪽 상단의File – Project – Create From Current… 를 선택합니다. 기존에 있던 기본 폴더에서 위로 올라간 다음, 방금 전에 만들었던 “SET” 폴더를 선택하고 “Select Folder”를 클릭합니다.

이제 폴더를 들어가보면 17개의 폴더가 자동으로 만들어져 있을 것입니다. 물론 이 폴더가 너무 많아서 보기 귀찮고, 찾기 불편하신 분들은 사용하지 않을 수도 있겠어요. 그래도 저는 사용하고 있습니다. 프로젝트 폴더를 알아서 잘 관리해주기 때문이죠.

저장을 누르면 셋 프로젝트 폴더 지정한 곳의 Scenes 폴더가 보입니다. 파일 이름만 쓰고 저장하면 끝입니다. 만약 지정하지 않았다면 기본 폴더 안으로 가 있겠죠. 새로 만든 폴더 안으로 지정하는 불편함이 있을거에요. 몇 가지 더 해볼까요?

건축, 인테리어 도면을 불러오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캐드 라인을 직접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저는 자주 사용했어요. 불러오기 위해 import 하면 지정한 폴더의 import 폴더가 보입니다. 여기에 캐드 파일을 넣어주면 됩니다.

이런 식으로 하면 작업과 관련된 모든 파일들이 이 폴더 안으로 모일 수 밖에 없습니다.

내보내기도 마찬가지입니다. 때로는 FBX 파일로 내보내서 다른 프로그램과 응용하는 경우도 있어요. 저는 “루미온”에서 작업할 때 자주 사용했습니다.

(“루미온”도 참 좋은 프로그램이에요. 맥스 중급 강의 만들고 있을 때가 되면 “루미온”도 초급 강의로 한번 만들어 보겠습니다~😊)

다른 맥스 파일을 불러오는(merge) 경우도 있습니다. 맥스 파일이니까 당연히 scenes 폴더를 보여줄 것입니다.

따라서 셋 프로젝트 폴더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처음 경로를 잡을 때 불필요한 시간이 흘러갈 수 있습니다. 몇 번 사용하다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쓰지 않아도 괜찮아요. 알고 쓰는 것과 모르고 쓰는 것이 초보자와 전문가의 차이라 생각합니다.

프로젝트가 길어지면 작업 컴퓨터를 바꾸는 경우가 생깁니다. 저는 회사에서 작업하다가 집에 와서 이어서 작업하는 경우가 많았어요. 그런 경우에 처음 만들었던 폴더를 압축해서 이메일로 보내거나, 이 폴더만 USB에 담아 두었어요. 그리고 제 컴퓨터에 가서 폴더를 복사한 다음, 맥스에서 “셋 프로젝트 폴더” 경로를 잡아주면 됩니다. 매핑 파일도 한꺼번에 가져오고 경로도 잡아주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을 이유가 없네요.

빨리 작업을 해봐야 하는데, 계속 이론 설명만 하고 있으니 지루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제목에 표기하는 “입문” 부분이나 url 주소 뒤에 /maxstart00~ 부분은 기본적으로 알고 있어야 모델링하고, 렌더링하는 작업을 따라오기 쉬울거에요.

오늘 교육 내용 중 가장 중요한 것은 “Set Project Folder” 입니다. 반드시 숙지해 주시고, 이해가 어려운 분들을 위해 영상으로 만들었습니다. 그럼, 모든 분들이 잘 따라오셔서 초급을 빨리 벗어나셨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까지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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